엄마와 매장방문후 계약하고 구입했습니다.
매장에서 장농과 거실장 식탁은 보고 결정해서 안심했는데
침대와 화장대 쇼파는 보지 못해 약간 찝찝하긴 했지만 다른 상품이 좋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주문했습니다.
집에 설치하고 보니 장농, 침대, 화장대, 거실장, 식탁 너무 예쁩니다.
울엄마 가격대비 너무 괜찮다고 100번은 더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직접 매장가서 봤을때 보다 신혼집에 설치하니 저도 정말 맘에 듭니다.

하.지.만. 문제는 쇼파
쇼파 디자인이나 크기 쿠션 모두 만족합니다.
24평에 조금 큰듯하지만 아직은 식구가 없기 때문에 우리만 편하면 되니까 만족합니다.
설치 다하고 가구 잘샀다고 기분 너무 좋아서 물걸레질 하던중
쇼파 닦다가 완전 실망했습니다.
한쪽 기퉁이가 가죽이 조금 찌져져 있었습니다.
워낙 깔끔한 성격이라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또 쇼파 가운에 부분에 크게 숫자2라고 볼펜으로 적혀져 있고, 카우치부분 모퉁이에 한자로 뭐라고 3글자 적혀져 있습니다.
완전 찐하지 않은걸 보니 한번 지운 자국 같은데 정말 보기 싫습니다.
깨끗하게 지우지 않아서 인지 볼펜 자국 어느정도 선명하게는 그대로 있습니다.
처음엔 바꿔 달라고 할까 했는데 엄마가 그냥 쓰라고 하네요.
원래 성격이 완벽주의라 그런거 정말 싫어합니다.
바꾸지 않겠으니, 볼펜자국 지우는 약품을 보내주시던지 아님 지우는 방법이라도 가르쳐 주세요.
77만원이나 주고 산건데 꼭 남이 반품한거 받은거 같아 기분이 아주 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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