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이용한지 열흘이 넘었네요~ 그동안 정리하느라 이제 올립니다. 아직도 정리 전이라,,,
전 엔틱한 분위기도 싫어하고 올해 습기로 많은 피해를 본 피해자인데다 아가가 있어서 애가 음식물을 먹다가 묻히면
그게 나중엔 거기서 곰팡이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때문이라도 화이트로 전부 골랐어요~
우선 장롱은 지금 놓은 자리가 2980 나왔는데 기둥을 빼야하는 상황이 올줄 알았는데 다행히 들어가고도 약간 남더라고요~
딱맞아서 붙박이장 한거 같아 기분 좋았습니다. 위에 창은 아크릴판 같은것이고요~ 투명이 아닌 반투명으로 약간의 무늬가
박혀있습니다. 어른들이 보시곤 유린줄 알고 그런걸 샀냐고 처음에 엄청 잔소리 하셨어요 ㅠㅠ
그래서 제가 열어서 튼튼하게 박힌거 보여드렸습니다 ^^
이거 사신 분들이 문이 좀 얇다고들 하셔서 솔직히 걱정 많이 했거든요 애가 매달리면 어쩌나... 근데 별로 못느끼겠어요...
오히려 문이 무거웠다면 쾅하고 닫히면서 애가 다칠꺼 같더라고요 안에 냄새는 저흰 16층인데 환기를 시켰지만 생각보다 잘
빠지지 않아서 방향제 칸칸마다 넣어두고 했더니 싹 가셨어요... 피톤치트가 늦게 오는 바람에 뿌리지도 못하고 창고에 있네요 ㅠ

티비는 42인치에 다이는 5자를 구입했어요...저흰 뽀로로가 항상 상주해야하기 때문에 셋탑박스가 들어갈만한 티비장을 원했는데 이게 제일 깔끔해서
시킨건데 생각보다 너무 맘에 듭니다. 위엔 편편하지만 아랜 곡선으로 빠져서.... 수납도 은근히 많이 되어 편합니다.
애기 때문에 사이드로 모두 잠궈뒀습니다. ㅠㅠ
마지막 사진은 딸아이예요 가구들 다 설치하고 사진 찍으려는데 어떨결에 눌려서 찍혔네요 요녀석 때문에 전에 있던 새 가구들도
곰팡이 때문에 과감히 버리고 여기서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6층인데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로 다 올려주시고 꼼꼼하게 설치하고 체크해주시고 기사님들 너무 수고하셨어요
사업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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